모바일 청첩장, 이렇게 만듭니다
컴퓨터로 20분이면 끝납니다. 화면 사진을 보며 차례대로 따라 하세요.
준비할 것
- 컴퓨터나 노트북. 폰으로도 되지만, 사진을 고르고 파일을 올리는 일은 컴퓨터가 훨씬 쉽습니다.
- 사진. 맨 위에 크게 나올 대표 사진 1장과 사진 모음에 넣을 6 ~ 12장.
- 예식 정보. 날짜와 시각, 식장 이름과 주소.
- 넣고 싶을 때만. 부모님 성함과 연락처, 마음 전하실 계좌번호.
가입도, 돈도 필요 없습니다. 만드는 동안 적은 내용과 사진은 내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어디에도 보내지 않습니다.
화면 둘러보기
만들기 화면을 열면 왼쪽에 채울 칸이, 오른쪽에 청첩장 미리보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시 내용이 들어 있으니 하나씩 내 것으로 바꾸면 됩니다.
칸은 1번 디자인부터 10번 받기와 올리기까지 열 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단계 이름을 누르면 펼쳐집니다.
폰에서는 화면 위쪽의 '고치기'와 '미리보기' 단추로 오갑니다.
적은 내용은 저절로 저장되어, 창을 닫았다 다시 열어도 그대로 있습니다. 단, 처음 만든 기기의 같은 브라우저에서 열어야 합니다.
디자인 고르기
1번 '디자인'에서 마음에 드는 견본을 누르세요. 디자인은 열한 가지이고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바꿔도 적은 글과 사진은 그대로 남습니다.
아래 '계절 효과'를 '예식 달에 맞춤'으로 두면 예식 달에 따라 벚꽃잎, 빛망울, 낙엽, 눈이 내립니다. 원하지 않으면 '끄기'를 고르세요.
이름, 날짜, 식장 넣기
2번 '두 사람'에 신랑과 신부 이름을 적습니다. 영문 이름도 적으면 표지에 영문 이름이 크게 나오는 디자인이 많습니다.
연락처를 비워 둔 사람의 전화 단추는 청첩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3번 '예식'에는 날짜, 시작과 끝 시각, 식장 이름과 주소를 적습니다.
지도가 정확하려면 '지도에서 찾을 이름'에 네이버 지도에서 식장이 바로 나오는 이름을 적으세요. 하객이 지도 단추를 누르면 이 이름으로 찾습니다.
4번 '인사말'은 '담백하게', '따뜻하게', '짧게' 예문 단추로 넣은 뒤 우리 말로 고치면 쉽습니다.
미리보기에서 바로 고치기
미리보기에서 점선이 둘린 글은 눌러서 그 자리에서 고칠 수 있습니다. 이름, 인사말, 식장, 주소, 오시는 길, 계좌가 그렇습니다. 고친 내용은 왼쪽 칸에도 똑같이 들어갑니다.
사진 넣기
- 5번 '사진'에서 '사진 고르기'를 눌러 대표 사진을 고릅니다. 청첩장 맨 위에 크게 나오는 사진입니다.
- 작은 사진에서 꼭 보여야 할 곳(얼굴 등)을 누르세요. 흰 점이 찍히고, 그 부분이 가운데 오도록 잘립니다.
- '사진 더하기'를 눌러 사진 모음에 넣을 사진을 고릅니다. 여러 장을 한꺼번에 골라도 됩니다.
- 사진 아래 '앞', '뒤'로 순서를 바꾸고 '빼기'로 뺍니다.
- 처음 들어 있던 예시 사진은 '예시 사진 모두 빼기'로 한 번에 지웁니다.
원본 사진이 커도 괜찮습니다. 올릴 때 긴 쪽 1,600px로 줄여서 청첩장이 빨리 열리게 합니다.
사진이 안 올라가면 아이폰 사진을 컴퓨터로 옮긴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브라우저가 열지 못하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맥에서는 사진을 미리보기 앱으로 열고 '파일 → 내보내기'에서 형식을 JPEG로 고르면 됩니다. 폰에서 바로 고르면 대부분 저절로 열리는 형식으로 바뀝니다.
오시는 길과 계좌
6번 '오시는 길'에 지하철, 버스, 주차 안내를 적습니다. '안내 더하기'로 줄을 늘립니다.
7번 '마음 전하실 곳'에 계좌를 적습니다. 하객은 한 번 눌러 계좌번호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송금 링크는 비워도 됩니다.
8번 '예식이 끝난 뒤 인사'는 예식이 끝나면 같은 청첩장 맨 위에 나오는 감사 인사입니다. 9번 '보일 것 고르기'에서는 필요 없는 부분을 끕니다.
청첩장 파일 받기
다 채웠으면 10번 '받기와 올리기'를 열고 '청첩장 파일 받기 (zip)'를 누릅니다.
zip은 여러 파일을 하나로 묶은 파일입니다. 청첩장 화면, 사진, 글이 모두 이 안에 들어 있습니다. 압축은 풀지 않아도 됩니다.
받은 파일은 보통 '다운로드' 폴더에 있고, 이름은 wedding-invitation으로 시작합니다.
카카오톡 안에서 열었다면 파일 받기가 막힐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위 메뉴에서 '다른 브라우저로 열기'를 누른 뒤 다시 받으세요.
인터넷에 올리기
올리기가 어렵다면 이 단계는 건너뛰어도 됩니다. '이미지 청첩장 받기'로 받은 그림 한 장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끝입니다(11번). 다만 지도 단추와 계좌 복사는 인터넷에 올린 청첩장에만 있습니다.
하객이 링크를 눌러 볼 수 있게 zip 파일을 인터넷에 올립니다. 무료이고, 가장 쉬운 곳은 Netlify입니다. 아래는 실제로 올려 보며 찍은 화면입니다(2026년 11월).
① 무료로 가입하기
app.netlify.com/signup을 열고 구글 계정이나 이메일로 가입합니다. 가입하지 않고도 올릴 수는 있지만, 그 주소는 한 시간 뒤에 지워집니다.
② zip 파일 올리기
가입한 채로 app.netlify.com/drop을 엽니다. 받은 zip 파일을 가운데 큰 상자에 끌어다 놓습니다. 끌어다 놓기가 어려우면 상자 아래의 'file'을 누르고 zip 파일을 고르세요. 폰에서도 이렇게 올릴 수 있습니다.
③ 'Make public' 누르기
몇 초 뒤 'Your project is ready!'가 나옵니다. 이때는 아직 나만 볼 수 있습니다. 'Make public'을 눌러야 하객이 열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단계입니다.
누르면 청첩장 주소가 나오고, 오른쪽에 올린 청첩장이 보입니다. 주소 옆 단추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④ 주소 이름 바꾸기 (하면 좋음)
- 왼쪽 위 'Projects'에서 방금 올린 프로젝트를 누르고, 'Project configuration'을 누릅니다.
- 'Change project name'을 누르고 새 이름을 적습니다. 영문 소문자, 숫자, 하이픈(-)만 쓸 수 있습니다.
- 'Project name is available'이 나오면 'Save'를 누릅니다. 이미 누가 쓰는 이름이면 다른 이름을 적으세요.
Netlify 무료 사용량 무료 요금제는 돈이 나가지 않는 대신 한 달에 300 크레딧까지 씁니다. 올릴 때마다 15 크레딧이 들고, 하객이 열어 볼 때도 데이터 양만큼(1GB에 20 크레딧) 조금씩 듭니다. 다 쓰면 그 계정의 사이트가 모두 다음 달까지 멈춥니다. 고칠 것은 모아서 한 번에 올리세요. 2025년 9월 4일 전에 만든 계정은 예전 요금제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올리기
- Cloudflare Pages: 무료로 가입한 뒤 Workers & Pages에서 새로 만들기를 누르고, Pages의 파일 직접 올리기(Direct Upload)를 고릅니다. 프로젝트 이름이 주소(이름.pages.dev)가 되고, zip 파일을 끌어다 놓아 올립니다.
- GitHub Pages: 무료 계정은 저장소를 공개해야 해서 청첩장에 넣은 연락처와 계좌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주소 넣고 한 번 더 올리기
받은 주소를 만들기 화면 10번의 '청첩장 주소' 칸에 넣습니다.
그다음 zip을 한 번 더 받아 같은 프로젝트에 다시 올립니다. 그래야 카카오톡에 주소를 보냈을 때 사진이 든 미리보기 카드가 나오고, 이미지 청첩장과 QR 코드에 주소가 들어갑니다.
다시 올리는 곳은 Drop 첫 화면이 아니라 내 프로젝트 화면입니다. 'Projects'에서 프로젝트를 누르고, 오른쪽 'Already built it?' 상자에 새 zip을 끌어다 놓거나 'choose a file'을 눌러 고릅니다.
두 번째부터는 'Make public'을 다시 누르지 않아도 바로 바뀝니다.
Drop 첫 화면에 다시 올리면 주소가 다른 새 프로젝트가 하나 더 생깁니다. 고친 청첩장은 꼭 원래 프로젝트 화면에 올리세요.
카카오톡,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보내기
- 카카오톡: 청첩장 주소만 보내도 사진, 제목, 날짜가 든 미리보기 카드가 나옵니다. '카톡과 블로그용 글 복사'를 누르면 날짜, 장소, 주소, 링크가 정리된 글이 복사됩니다.
-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움직이는 청첩장을 글 안에 그대로 넣기는 어렵습니다. '이미지 청첩장 받기'로 받은 그림을 사진처럼 올리고, 청첩장 주소를 글에 붙이세요.
- 종이 청첩장: 'QR 코드 받기'로 받은 그림을 넣으면, 폰 카메라로 비춰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올린 뒤에 고치기
처음 만든 기기의 같은 브라우저에서 만들기 화면을 열면 적은 내용이 그대로 있습니다. 고친 뒤 zip을 다시 받아 10번처럼 내 프로젝트 화면에 올리면, 주소는 그대로이고 내용만 바뀝니다.
다른 컴퓨터에서 이어서 하려면 10번 아래 '작업 파일 받기'로 파일을 받아 두고, 다른 컴퓨터에서 '작업 파일 불러오기'로 엽니다. 사진까지 들어 있습니다.
작업 파일을 꼭 받아 두세요. 브라우저의 방문 기록과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적은 내용도 함께 지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돈이 드나요?
들지 않습니다. 만들기는 무료이고, Netlify 무료 요금제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한 달 사용량(300 크레딧)이 정해져 있어서, 올릴 때마다 15 크레딧씩 줄어듭니다. 처음 올리기와 주소 넣고 다시 올리기까지 30 크레딧이면 됩니다.
내 정보는 어디에 저장되나요?
만드는 동안은 내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이 사이트로 보내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올린 뒤에는 주소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검색 엔진에는 나오지 않게 해 두었습니다.
연락처와 계좌를 넣어도 되나요?
주소를 받은 사람은 볼 수 있으니 넣고 싶을 때만 넣으세요. 비워 두면 그 부분은 청첩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폰으로만 만들 수 있나요?
됩니다. 위쪽 '고치기'와 '미리보기' 단추로 오가며 만들고, 올릴 때는 Netlify Drop의 'file'을 눌러 받은 zip 파일을 고릅니다. 다만 사진을 고르고 파일을 다루는 일은 컴퓨터가 더 편합니다.
카카오톡 미리보기에 사진이 안 나와요.
10번처럼 청첩장 주소를 넣고 zip을 다시 받아 올렸는지 확인하세요. 카카오톡은 한 번 본 미리보기를 한동안 기억하므로 바로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첩장이 'Site not available'로 나와요.
Netlify 무료 사용량을 이번 달에 다 쓴 경우입니다. 다음 달이 시작되면 다시 열립니다. 그 사이에는 이미지 청첩장을 대신 보내세요. 같은 달에 여러 번 고쳐 올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식이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같은 주소의 맨 위에 감사 인사가 나오고 남은 날 표시는 사라집니다. 더는 필요 없으면 Netlify에서 프로젝트를 지우면 됩니다.